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7.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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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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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표 엇갈린 해석, 달러 반등 지속

  금일 금속시장은 수요일 버냉키 의회 증언을 앞두고 소폭 하락을 나타냄. 지난 발언에서 버냉키는 수용적 정책 지속을 시사하며 상품시장에 호재를 제공한 바 있으나, 이번 의회 증언에서 조금이라도 이와 상반되는 의견을 내놓을 가능성에 대해 경계 심리가 조성되고 있는 분위기. 이에 미 달러가 급락을 멈추고 이틀째 지지 받고 있는 모습. 한편 중국의 2분기 GDP는 예상에 부합하며 일부 안도감을 제공했으나 반대로 중국 경제 경착륙에 대한 우려는 유지시키며 다소 혼란스러운 장세를 유발함.

  예상을 크게 하회한 미국 소매판매 지표는 낙폭을 제한함. 중국의 2분기 GDP는 7.7%에서 7.5%로 약화되었으나, 지난주 중국 재정부장의 7.0% 언급 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크게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조성돼 있었던 터라, 이번 7.5%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는 크게 나쁘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여진 모습. 미국의 6월 소매판매의 경우 예상치인 0.8%에 크게 모자란 0.4%를 기록하여 미국 수용 정책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며 일부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반면 뉴욕 제조업지수는 예상을 크게 넘어서며 이 역시 엇갈린 결과를 나타냄.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버냉키 의회 증언 주시 속 차익 실현이 이어지며 금요일에 이어 다시 소폭 하락함. 7월 초의 고점이 재차 저항으로 작용하며 모든 품목에 걸쳐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되었으며 달러의 반등에 밀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형국. 중국 지표 발표 직후에는 시장의 안도감이 반영되며 상승을 나타내기도 하였으나, 장 후반으로 접어들며 하락 반전함. 이에 따라 주요 비철금속들은 여전히 6월 말부터의 박스권을 넘지 못하고 있는 모습.

  귀금속: 금일 귀금속 상품들은 중국의 GDP가 시장에서 예상한 수치로 발표됨에 따라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부진한 산업생산 지표와 미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에는 제한을 두는 모습을 보임. 금일 주요 지표 중에 하나인 미국의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 보다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미 달러화가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며 귀금속 상품들은 상승 움직임을 보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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