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개별 영업이익 7,000억원 상회할 것
포스코의 지난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HMC투자증권의 박현욱 연구원은 포스코의 지난 2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7,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더불어 박 연구원은 포스코의 2분기 매출액을 7조7,716억원, 영업이익 7,040억원, 순이익은 4,037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1% 증가하는 수치”라며 “이는 철광석, 석탄 등 원료투입단가는 전분기대비 톤당 0.8만원 상승할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일부 품목의 내수가격 인상과 수출가격의 상승으로 평균 판매단가는 톤당 2만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스코의 3분기 개별 실적은 매출액 7조9,111억원, 영업이익 5,523억원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비수기이지만 광양 1고로 개보수가 완료되어 판매량은 오히려 2분기대비 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박 연구원은 포스코가 4분기에 원료투입단가가 톤당 2~3만원 정도 낮아지면서 영업이익은 7,838억 원으로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