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웃음과 힐링 전도사”

(현장인) “웃음과 힐링 전도사”

  • 철강
  • 승인 2013.07.18 16:59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하이스코 기술연구소 양산연구2팀 선희구 반장

  “처음 보는 순천공장의 웅장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1994년 2월 현대하이스코에 입사해 19년차를 맞고 있는 순천공장 기술연구소 양산연구2팀 시험실 선희구 반장은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이루지도 못한다”는 마음으로 실패 앞에서도 도전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8년 5월 울산에서 순천으로 발령 난 후 순천공장 초창기 멤버로 일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그는 밤낮으로 더위와 소음, 모기와 전쟁을 치루며 고생 끝에 연구소의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정상 가동 했을 당시의 가슴 벅찬 순간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

  나보다 먼저 동료를 위하고 같이 일하는 선배를 존경하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면 언젠가 반드시 자신도 존경 받고 신뢰받는 동료가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선 반장은 후배들에게 내가 일하는 곳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한다. 직장생활의 나태함을 경계하고 열정과 활력이 넘치게 하는 비결은 주인의식에서 나온다는 것.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온 선 반장은 최근 마음의 여유를 갖고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자신을 좀 더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한다. 후배들에게도 쫓기는 삶보다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선희구 반장은 ‘항상 웃으며 살자’를 생활 속 깊이 실천하고 있다. 웃으면 마음이 푸근해지고 부족함이 있어도 웃으면 여유가 생긴다는 것이 그의 삶에서 나온 경험이다.

  최근 회사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드민턴을 무척 즐겁게 즐기고 있다는 그는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힐링에도 관심이 많다고 한다. 웃음과 힐링을 통해 자신을 재충전하고 주위 동료와 후배들에게 긍정적 영향과 활력을 주는 이, 그가 바로 선희구 반장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