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서류 없는 무역 시대, “이제 곧”

기재부, 서류 없는 무역 시대, “이제 곧”

  • 일반경제
  • 승인 2013.07.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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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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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서류 없는 무역 촉진 세미나' 개최

  기획재정부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와 공동으로 오는 22~23일 인천 UN ESCAP 동북아사무소에서 ‘서류 없는 무역 촉진’을 위한 세미나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몽골 등 4개 ESCAP 동북아 지역국 실무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 동북아 지역 내 무역원활화 현황 발표, 역내 데이터 교환 사업 및 국가별 전자통관시스템 사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운영 중인 한·중·일 물류정보망(NEAL-NET),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현황, 효과 등을 선진 사례로 소개할 계획이다.

  UNI-PASS는 세계 첫 100% 전자통관이 가능하고, 가장 신속하게 한국 무역을 총괄하는 통관 단일화 창구 시스템으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도미니카, 몽골, 과테말라, 에콰도르, 탄자니아, 네팔 등 8개국에 1억148만달러 상당을 수출한 바 있다. 또 올해 6,7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기재부는 향후 수출국에서의 수출신고만으로 수입요건심사와 수입신고가 이뤄지는 실시간 데이터교환, 완전한 형태의 국경 간 통관시스템이 구축되면 무역업자의 서류 제출 부담이 줄고 통관시간이 단축돼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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