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잔인한 7월, 올해 최악

(스테인리스) 잔인한 7월, 올해 최악

  • 철강
  • 승인 2013.07.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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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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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최장 기록 전망…건자재 판매 침체

  장마기간이 예년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여 건설용 판매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일기예보대로면 28일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장마기간 최장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강우일이 많아져 건설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 현장이 속출하고 있다.

  건설 현장 작업은 대부분 비가 오면 공사가 더뎌져 스테인리스 2~3차 유통업체들의 판매 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본격적인 하계 휴가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장마로 판매 확대에 애를 먹고 있어 7월 판매는 올 들어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판매 부진과 함께 유통가격은 열·냉연 모두 톤당 5만원 수준 하락했다.

  철강 B2B 쇼핑몰 이야드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유통가격은 국산 304 열연 제품이 톤당 295만원, 304 냉연 제품(2B 2mm 기준)은 톤당 300만원 내외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보다 톤당 3∼5만원 수준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LME 니켈 가격(22일 기준)은 톤당 지난 15일 1만3,380달러, 16일 1만3,535달러, 17일 1만3,810달러, 18일 1만3,655달러, 19일 1만3,980달러를 기록하면서 1만3천달러 후반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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