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7.2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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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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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국 정련동 수입량 전년동기 대비 11% 상승
*G20 재무장관회담 출구전략에 대한 신중론, 시장 충격 완화 의견 합의
*일본 참의원 선거 아베총리의 연립야당 과반의석 차지
*미국 주택 경기 회복세, 6월 기존 주택판매 긍정적 기록

  주말 진행 된 G20 재무장관회담에서 미 출구 전략에 대한 신중론 합의가 도출 되면서,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크게 완화 되었다. 이에, 미 달러는 여타 통화 대비 약세모습을 보이며 금일 지속된 비철가격 상승세의 원동력이 되었다. 장중반, 중국 6월 정련동 수입량은 277,696톤을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11%정도 상승했다는 중국 해관총서의 보고로, 중국 비철 내수 시장의 회복론이 부각되며 전기동 가격의 추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의 경우, 6월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하회한 전월대비 1.2% 정도 하락했지만, 2009년 11월 이후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이며 주택경기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었다. 또한 점차 줄고 있는 전기동 시장의 투매세력의 매도 비율은 금일 전기동 상승마감에 일조했다.

  하지만, G2와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금일 상승은 실망 스럽다. 그 이유로는 중국을 들수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20일부터 대출금리 하한선을 폐지하며 대출금리 자유화 조치를 공표했다. 하지만 은행들의 과도 경쟁과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기 추가 자본 확충은 불가피하다. 역풍을 맞을 수도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Oyu Tolgoi광산의 수출 시작과 인도네시아 Grasberg 채굴작업 재개로 인해 전기동 과잉 생산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어서, 중국 내수 수요 증가 없이는 전기동 가격은 추가 하락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23일 미 상원의원 회의에서 진행될 미 은행들의 광산 및 금속저장 운영에 대한 청문회는 비철 시장의 또 다른 이슈 사항이다. 지난 4-5월 트랜드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는 전기동은 중국 내수 수요 영향으로 가격은 크게 요동 칠 수 있다. 이시점에서 수요일 발표될 HSBC 제조업 PMI 지수는 금주 비철 가격 변동 방향에 가장 주시해야할 타겟포인트이다.또한 예정된 미 주택지표와 6월 내구제 주문 발표는 추가적으로 놓치지 말아야 할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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