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상반기 조선업계 호황

日, 상반기 조선업계 호황

  • 수요산업
  • 승인 2013.07.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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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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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

  올해 상반기 일본 조선업계가 호황을 누렸다. 일본의 상반기 선박 수주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 

  일본선박수출조합(JSEA)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 조선업계의 선박 수출계약 신규수주 실적은 총 166척·703만GT를 기록, 전년 동기의 2배 규모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CGT기준 수주량은 332만CGT를 기록했다.

  일본은 해외 선주들로부터 수주한 순수출 선박은 전년 동기의 약 5배인 99척을 기록해 해외 수주가 중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일본 조선업의 급격한 약진은 엔화 약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강화와 해외 선주사들의 친환경 고효율 선박 수요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일본의 벌커 수주는 총 146척으로 전체의 약 90%를 차지했으며 그 중 핸디막스 등 중소형 벌커가 3분의 2를 차지했고 케이프사이즈 벌커 수주도 21척에 달했다. 또 6월 수출선박 계약 실적은 총 38척, 140만CGT로 전년 동월 대비 약 2.8배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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