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올해 하반기, 조선만 ‘부진’

(후판) 올해 하반기, 조선만 ‘부진’

  • 철강
  • 승인 2013.07.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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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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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자동차 등 수요산업은 양호

  후판의 주요 수입처인 조선업계가 올해 하반기에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최근 2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하반기 건설과 자동차 산업은 다소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조선산업은 이전까지와 마찬가지가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수주량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스케줄링(scheduling)에 따른 건조로 하반기에도 건조량은 하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후판 업계는 하반기에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의 불황에 따라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제조사들은 고부가가치 강종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고 성과도 올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유통업계는 이렇다할 방안이 없어 보인다. 여기에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불공정하도급이 성행하고 있어 피해는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한편, 최근 유통시장에서 중국산 수입재 후판은 톤당 63만~64만원을 형성하는 등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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