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7.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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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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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중되는 中 경기우려에 하락

  금일 금속시장은 중국 경기 부진 신호로 인한 차익 실현이 지속되며 일제히 하락함. 다음주 연준 정책회의를 앞두고 지난번보다 한층 완화된 입장을 연준이 내비칠 것이라는 전망이 조성되며 미 달러가 어제에 이어 약세를 보였으나, 시장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더 치우치며 약 1개월간의 반등에 대해 차익 매물을 던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신용평가사 피치는 중국의 성장/개혁에 산재해 있는 과제들을 지적하며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혀 최근 지표 부진으로 촉발된 중국 경기 우려를 더욱 가중 시킴. 이에 따라 비철금속은 주간 기준 하락으로 돌아선 채 마감했으며, 귀금속 역시 주간 상승폭을 상당 부분 축소한 모습.

  현재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다음 주 중국 지표 및 미국의 연준 정책회의/비농업부문 고용 지표. 중국 지표들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경우 금속 가격은 6월말의 연중 저점을 재차 위협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이 최근 미국 지표들의 호조와 발 맞춰 강력한 개선을 나타낼 경우 7월 중순부터 내리막길을 걷던 미 달러에 다시금 상승 탄력을 제공하며 이 또한 금속 가격에는 큰 부담이 될 전망.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미 달러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 심리를 짓누르며 일제히 하락한 하루. 중국의 제조업지표 발표 이후 하반기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는 더욱 심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최근의 상승세는 레인지 상단을 넘지 못한 채 꺾여버린 모습. 금일 하락으로 비철 가격은 다시금 박스권 하단으로 진행중이나, 다음주 중국/미국 지표 및 FOMC 결과에 따라서는 새로운 방향성의 출현도 기대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주요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다음주 열릴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노동부 고용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던 것으로 보임.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금일 하락 압력을 행사했지만, 금일 발표된 미국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가 전망치와 이전치를 모두 상회하는 호조를 보인덕에 안전자산 통화인 미달러화의 약세가 이어졌고 이로 인해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금일 귀금속 시장은 상승 반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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