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서울상의 회장 추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서울상의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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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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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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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울상의 회장단회의를 열고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만장일치로 단독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심경섭 한화 사장, 이인원 롯데그룹정책본부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10명이 참석해 손경식 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상의 회장 선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회장단은 대한상의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우리나라 경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하고 소속 기업과 개인의 이미지, 대정부 관계 및 대인관계의 원만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박용만 회장과 더불어 그동안 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김영대 회장 등은 고령 등을 이유로 후진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해 본인들이 후보직을 고사했다. 이에 회장단은 박용만 회장을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상의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박용만 회장에게 전달하고 후보직 수락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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