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극심한 관망세 이어져..
금일 금속시장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FOMC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분위기를 이어가며 소폭 하락세를 기록함.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양적완화 축소 시기나 규모에 대한 암시를 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음. 한편, 이날 발표된 6월 중서부 제조업 지수는 이전 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월 잠정주택판매 지수는 이전치를 하회했지만, 예상치를 상회함. 시장은 긍정적인 지표에 하락세를 만회하거나 줄이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FOMC를 앞두고 있어 극심한 눈치작전을 시작한 것으로 판단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30일부터 시작되는 FOMC를 앞두고 저조한 거래량을 동반하며 극심한 눈치보기에 나선 것으로 보임. 금일 시장은 좁은 레인지 속 상단과 하단 레인지가 모두 제한되며 변동성이 부재한 모습을 보임. 다만, 미국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된 덕에 투자심리가 소폭 개선되며 혼조세를 나타냄. 명일부터 시작되는 FOMC에 투자자들 및 시장참여자들이 시각을 곤두 세우고 있어, 그 결과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있을 FOMC 회의에 대한 관망세가 시장 분위기를 지배하는 가운데,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정책회의 전에 양적 완화 기조 유지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며 상승 마감한 하루. 지난주 미국 연준이 저금리 정책을 강조할 것이라는 예상에 미 달러화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귀금속 시장을 지지하는 분위기를 연출함.
하지만, 개선된 미국 경제지표에 따른 미 달러화의 상승 반전으로 귀금속의 상승세는 제한되는 모습. 투자자들은 금주 예정되어 있는 미국 FOMC, 유럽 중앙은행, 영국 영란 은행의 정책회의를 통해 분명한 힌트를 바라고 있는 모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