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2분기 GDP 예상 상회
- 유로존 실업률 2년만에 처음으로 감소
- 미국 고용 안정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FOMC를 바로 앞 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된 것에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Copper는 금일 2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 초반 전일 하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6,800을 회복하였고 미국 증시 시작 이후 증시 상승에 연동하여 $6,900선까지 상승하였다. 장 초반 상승 이후에는 미국 증시 시작 전까지 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6,800선에서 거의 움직임이 없는 모습이었다. 유로존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미국 GDP가 긍적적으로 발표되어도 시장을 크게 움직이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미국 GDP 개선은 기업들의 설비투자와 건설 부문 투자가 증가되었고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금일 미국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시장이 안정감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FOMC를 앞두고 개선된 경제가 연준의 출구전략을 부추길 수도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제는 경착륙 할 것이라는 예상이 커지고 있다. 리커창 총리의 기본 전략은 거품을 걷어 내겠다는 것이므로 이에 따라 GDP 성장률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더불어 아베노믹스 역시 위기에 봉착되었다는 불안감이 있다. 지금까지는 기업과 가계에서 일본 국채 발행을 소화하고 있었지만 이제 한계에 부딪혔다는 분석이다. 만약 아베노믹스가 무너질 경우 이는 리먼사태에 버금가는 충격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시장에 불안감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포지션을 늘리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명일은 장 종료 후 발표되는 FOMC 결과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고용지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