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호재로 상승탄력을 이용한 전기동
- 미 GDP 예상치 상회
- 7월 미국 민간부문 고용증가세 증가
- 중국 하반기 경제성장률 견고 유지 언급
- 미 기준금리 동결
-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필요
금일 전기동은 전일 낙폭을 다시 되돌려 3% 가까운 상승을 하였다. 아시아장 부터 미국장까지 줄곧 상승으로 일관한 전기동은 6900대 초반까지 상승하였다. 중국 신화사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사회 인프라 투자를 지속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미 상무부는 2분기 GDP가 1분기 대비 1.7%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예상치 평균 1.0%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며 미국 기업의 투자확대, 건설경기 호조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세도 시장 예측치를 상회한 점은 전기동 상승압력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예상치를 웃도는 미 GDP 성장률에도 월스트리트 저널은 기업투자는 늘었지만 소비는 침체된 점을 지적하였다. 시퀘스터의 영향으로 정부지출도 줄은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그리스 경제전망을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민간 세수 목표치에 달성할 것이라는 가정으로 구제금융을 실시 했다. 하지만 2015년 말까지 추가 구제금융 부분이 110억유로가량 필요할 것이라는 언급으로 유로존 위기를 다시 점화시켰다.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였고 매달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또한 우려했던 출구전략의 언급이 없어 시장의 불안감을 제한시켰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하락추세로 6500대 하단과 7500대 상단의 박스권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금일의 상승이 상승추세로의 전환으로 판단하기에 아직 이른 감이 있으나 6500대의 지지는 유효함을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