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연봉 5% 삭감 · 사업성 예산 15% 절감 · 불요불급한 사업의 합리화 진행
한국선급(KR·회장 전영기)이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한국선급은 1일 조선업계의 불황에 따른 적자경영이 예상됨에 따라 위기극복과 고객들의 고통 분담을 위한 비상경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선급은 '임직원 연봉 5% 삭감'·'사업성 예산 15% 절감'·'불요불급한 사업의 합리화' 등을 통해 위기 상황 극복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계기로 전 임직원들이 위기 극복 노력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업무혁신과 성과 중심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이번 비상경영체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직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하지만 임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강화 및 직원 사기진작 등을 위한 복지는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