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8.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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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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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 부진에도 경기 회복 기대 여전

  금일 금속 시장은 이목을 끌었던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전망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전일 각국 제조업지수 개선에 따른 하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가 줄어들지 않으며 전일의 상승세를 소폭 연장함.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은 전망치 대비 2만명 가량 적었으나, 반면 실업률은 전월의 7.6%에서 전망치인 7.5% 보다도 낮은 7.4%로 더욱 낮아지며 서로 상쇄한 면도 있었던 것으로 관측됨. 또한 기대 이하의 비농업 고용 지표에 미 달러가 급락을 보인 점도 지지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지킨 모습.

  특히 귀금속의 경우는 장 중반까지 약세를 보였으나 지표 발표 후의 달러 약세에 상승 반전하는 장세를 연출함. 한편 지난 FOMC에서 연말 부양 축소를 암시하지 않고 수용 정책의 유지를 표명했던 연준이 기대 이하의 고용 지표로 인해 완화 축소에 더욱 신중한 입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음. 전반적으로 최근 시장의 움직임은 미 달러의 등락보다는 글로벌 경기 회복 여부 자체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장 초반 전일 상승분에 대한 일부 차익 실현으로 하락 출발 했으나 전일 각국 지표가 전반적으로 전망을 뛰어넘은 데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살아있는 모습으로 오후부터 재차 상승세를 보이며 대체로 상승 마감함. 부진한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나 달러 약세 및 미 연준의 수용 정책 유지 전망 강화가 이를 상쇄함. 이에 따라 여러 품목에 걸쳐 단기 고점 돌파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며 수급 측면에서도 강한 지지가 이루어지고 있는 주석의 경우 8% 가까운 주간 상승폭을 기록함.

  귀금속: 귀금속 시장은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에 따른 달러화 약세 흐름에 3거래일만에 반등하며 한 주의 거래를 마무리 했음. 장 중 금일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를 앞둔 투자자들의 짙은 경계감으로 아시아 장 중 큰 폭의 하락 흐름을 보이기도 함. 하지만 부정적인 지표 결과는 달러화의 급락세를 야기 시켰고, 이에 따른 반등세에 힘을 받으며 하락분을 모두 반회하는 모습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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