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경기 부진 탓 이윤 확보 어려워

(강관) 경기 부진 탓 이윤 확보 어려워

  • 철강
  • 승인 2013.08.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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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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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금상황도 최악 예상

  경기 부진으로 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제조·유통업체 모두 이윤 확보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제조 및 유통업체들의 거래량은 수요 부진이 극에 달했던 지난 7월 보다는 다소 개선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시황부진에 따라 제조사들의 출하가격이 내려간상태가 유지, 예상한 만큼의 이윤을 얻지 못하고 있다. 또 휴가철 후 오는 9월에는 추석을 앞두고 있어 업체들의 수금상황은 올 들어 최악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유통업체의 한 관계자는 “강관 수요가 워낙 부진해 유통 마진을 붙이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특별한 가공 주문이 없는 경우에는 대리점에서 직송하도록 조치한다”고 전했다. 기존 보유한 재고 가격이 현재 업체들의 출하가격보다 높은 수준인데다 납품 후 재 공급할 경우 운송비도 두번 계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강관  제조업체 역시 이윤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분위기다. 강우기 종료와 휴가복귀 이후 그간 밀려있던 주문이 쇄도하고 있지만 이 상황이 시황 회복에 까지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제품 재고와 원자재 재고가 여유있는 상황에서 유통업체들도 서둘러 재고를 쌓아두려 하지 않으려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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