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가격 상승 불구 유통가격 소폭 하락
시화 지역 스테인리스 유통업체들의 단가 경쟁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시화 지역 유통업체들은 수요업체들이 타업체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가격 협상을 해오고 있어 판매가격 책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일시적으로 할인판매를 행하는 업체들이 적지않아 판매에 급급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최근 니켈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LME 니켈 가격은 5일 톤당 1만3,835달러, 6일 1만3,890달러, 7일 1만3,585달러, 8일 1만4,160달러, 9일 1만4,450달러로 1만4천달러 중반대로 상승했다. 그러나 시장 내 유통가격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 B2B 쇼핑몰 이야드(www.eyard.net)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기준 국산 304 열연 제품이 톤당 285만원, 304 냉연 제품(2B 2mm 기준)은 톤당 295만원 내외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보다 톤당 3∼5만원 수준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