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 바람 잘 날 없는 냉연유통, 이번엔 자동차

(냉연) 바람 잘 날 없는 냉연유통, 이번엔 자동차

  • 철강
  • 승인 2013.08.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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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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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업계의 크고 작은 이슈들이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자동차업계가 임단협과 관련한 파업을 벌이면서 상당량의 생산차질을 빚었고 이어 돌입한 여름휴가에 따른 판매 저하가 유통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현대차 노조가 사실상 파업의 수순을 밟고 있어 이에 따른 여파는 고스란히 냉연 유통업계에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에는 GM이 인건비 급증과 노조문제 등으로 신차 생산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등 한국 내 생산시설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보도가 나오는 것도 냉연 유통업계를 긴장케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어디 하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국내 자동차업계 마저 좋지 않은 소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면서 “GM의 경우 한국GM측이 사실무근이라 해명했지만 업계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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