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8.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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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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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분기 GDP 0.6% 성장 기대 이하
*투자자들 Short Position 축소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중국 경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연준의 양적 완화 축소설 사이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여주었다.

  전일 종가 수준에서 Asia 장을 시작한 Copper는 일본 2분기 GDP가 기대에 못 미치게 발표된 영향으로 $7220 선으로 소폭 하락했다. 실망스러운 일본의 GDP로 하락했던 Copper는 일본의 대기업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하락 폭을 만회했다. 이후 중국 정부가 비공개로 주요 도시와 지방 정부에 금융 지원을 하는 식으로 경기 부양에 나섰다는 홍콩 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가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Copper가격을 지지하여주었다.

  지난 주 발표되었던 중국의 경제 지표 호조에 금일 유입된 중국의 경기 부양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Copper는 $7300선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고점인 $7318.5 까지 상승했던 Copper는 미국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 속에 상승 폭을 반납하며 약보합에 장을 마감했다. Copper은 제외한 여타 비철 금속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Copper는 예상을 하회한 일본의 GDP 와 중국의 경기 성장 안정 기대감의 호재와 악재 속에서 장 초반에는 등락을 반복하다 후에는 중국의 호재에 더욱 열렬히 반응하며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럽 또한 안정된 성장을 보이며 비철 가격을 지지해주었다 . 지난 주 CFTC자료에 의하면 Fund Manager들이나 투기자들 또한 그들의 Short Position 을 축소하면서 가격 상승에 배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가격 상승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연준의 QE 3 축소설이다.

  월가의 대부분 전문가들이 양적 완화 규모 축소가 9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금일 가격 상단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명일은 미국 소비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소매판매 ,수입물가 등의 경기 지표의 발표가 예정되어있다. 경제 지표들이 양호하게 발표된다면 연준의 양적 완화 축소설을 지지하여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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