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우 서울금속 연구소장 ‘이달의 엔지니어상’

나승우 서울금속 연구소장 ‘이달의 엔지니어상’

  • 철강
  • 승인 2013.08.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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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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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너 360도 전면검사기술 개발 공로

차세대 IT전자 및 자동차분야 핵심부품으로 사용되는 파스너의 360도 전면검사기술을 개발한 나승우 서울금속 연구소장이 두산중공업 이선호 수석연구원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이 선정하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 나승우 서울금속 연구소장


나승우 소장은 20여년간 휴대폰,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핵심 기능성 체결요소부품인 볼트 및 너트를 회전하지 않고 결함을 자동으로 정밀 검사하는 비파괴검사 기술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서 볼트 및 너트류 360도 전면검사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60도 전면검사기술은 3차원 형상을 가지고 있는 볼트 및 너트를 회전하지 않고 검사할 수 있는 기술로 미국, 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도 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많은 시도를 했지만 기술상용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나 소장은 4면 미러방식을 도입해 광경로를 측면부 360도 전면에 동시에 도달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볼트류 360도 전면검사기술을 개발했고 특수 렌즈를 설계 및 개발해 너트 제품의 내부 360도 전면검사기술의 국산화를 이끌었다.

나 소장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검사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신성장동력의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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