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업체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 인정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중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길산파이프 등 10개 업체를 기업인 대상 수상업체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충남 기업인대상 수상업체는 기업인 대상 부문 종합대상 길산파이프, 경영대상 와이엠씨, 기술대상 장암칼스, 수출대상 신호인더스트리, 창업대상 제이와이 등 5개 기업이, 우수기업인상에는 코리아휠, 이림전자, 세이크, 이엔이텍, 천일콘크리트 등 5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종합대상을 차지한 길산파이프는 스테인리스 강관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특허, ISO, 이노비즈,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아파트 건설현장은 물론 KTX 생산라인에도 부품을 납품하는 등 전국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인상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대출시 우대금리(3%) 적용, 해외시장 판로 지원, 중소기업지원기관이 수여하는 중앙단위 포상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며, "이밖에 도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이라는 홍보효과로 회사의 대외 이미지가 개선되고 매출이 급증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인 대상 수상업체는 오는 9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충남도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