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8.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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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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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회의록 발표 앞둔 경계감으로 비철금속 약세
*이탈리아 정치 불안감으로 유럽 증시 하락

  한 주를 시작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 연준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을 보여주는 가운데 유럽 증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Copper는 장 초반 $7,400 대의 가격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지난 주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장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미 연준의 7월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불안감 고조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분위기였다. London 장 개장 후에도 여전히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다 이탈리아 증시 하락으로 인해 유럽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한 때 $7,300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탈리아는 현재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세금 탈루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음에 따라 연정이 불가능해 질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증시가 급락했다. 이후는 별 다른 이슈 없이 등락을 반복하다 장을 마감했다.

  금일은 별 다른 지표 발표도 없는 가운데 Cash Date를 맞은 가운데에서도 거래량이 매우 적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장에서는 FOMC 의사록에서 버냉키 의장의 Tapering(채권매입 축소)에 관한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경계감이 커져 있는 상황이다. Tapering 시작 시점이 9월일지 12월일지가 관건이다. 버냉키 의장의 의도는 Tightening(금리인상) 보다는 완화된 수준으로 발언한 것이지만 시장은 어떤 것이든 양적 완화 축소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Tapering 발언 역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명일 역시 별다른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시장 움직임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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