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8.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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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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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및 유럽 증시 경계감 속 하락
- 미국 주택 지표 양호
- 미국 연준 의사록 발표 앞두고 달러 강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연준의 의사록 공개가 다가옴에 따라 각국 증시가 모두 경계 심리 상승으로 하락하자 모든 품목이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Copper는 최근 들어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하는 모습이었다. 중국의 Refined Copper 수입이 전년 동기 및 전월 대비 증가했지만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거래를 이끌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아시아 장에서는 7,300달러대에서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미국 증시가 개장 이후 약세를 보이자 7,200달러대 초반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품목들 역시 금일은 모두 약세를 보였고 니켈은 중국 수입이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2% 대의 하락을 보였다.

  일단 시장은 9월부터 Tapering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는 세력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의사록 공개가 점점 다가옴에 따라 투자자들은 선뜻 상승 배팅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연준이 출구전략을 언급한 후 시장이 큰 폭의 하락을 보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투자 심리가 많이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연준에서는 Tapering은 긴축이 아니라 완화를 줄이는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방향의 전환이라는 점을 크게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명일은 의사록의 내용에 따라 방향을 달리할 것으로 보이며 어느 방향으로 가든지 높은 변동성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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