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 빅3,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 高

韓 조선 빅3,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 高

  • 수요산업
  • 승인 2013.08.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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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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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목표 60~80%를 달성
하반기에도 대규모 수주 기대돼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계 빅3의 올해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 빅3는 조선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세운 수주목표의 60~80%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8월 현재까지 올해 수주 목표 238억 달러 가운데 175억 달러를 수주해 전체 수주 목표의 74%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도 130억달러의 수주 목표 가운데 103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82%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현재까지 86억8,000달러를 수주, 66.7%를 수주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기록됐다.

  올해 초 조선업계 상황은 불황이 예상됐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깨고 선박 주문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조선업황이 서서히 살아났다. 수요처인 선사들은 선가가 충분히 떨어진 것으로 보고 2~3년 후 경기 회복에 맞춰 선박을 확보하려고 발주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조선업계가 대체로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선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옵션 물량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상선, 시추설비 등 다양한 선종에서 대규모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따라 수주 목표 달성도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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