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기 회복 신호 지속
금일 금속시장은 전일의 중국에 이어 유로존 경기 회복세를 나타내는 지표들이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내며 상승세로 마감하는 하루. 전일 유로존 주요 국가들의 민간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장되었음을 보여준 데 이어, 금일 역시 독일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개선된 모습을 보임에 따라 하방 경직성이 강해지는 모습.
장중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의 거시 지표가 지속적인 경제 성장 전망을 뒷받침 해줄 경우 3분기에 자산매입 규모 축소를 지지할 것이란 입장을 밝힘에 따라 금속시장의 소폭 하락세가 이어짐. 하지만,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9월 FED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서둘러 양적 완화를 축소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며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모습. 또한, 또한, 미국의 유일한 주요 지표였던 주택지표가 전문가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함에 따른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금속시장을 지지하는 모습.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전일 크게 개선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 이슈가 금일도 영향을 미친 가운데, 긍정적인 유럽發 경제지표가 비철금속의 가격흐름을 하방에서 굳건히 지지하는 모습을 보임. 또한, 예상보다 취약한 미국의 주택지표로 인한 미 달러화의 하락세는 비철금속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잭슨홀회의 보고서에서도 성급한 부양책 축소는 미국 경제를 위협하는 위험요소라고 지적함에 따라, 미 연준의 보고서에 비철금속은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줌.
귀금속: 귀금속 시장은 미국의 주택지표 악재로 인한 달러화 약세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한 주의 거래를 마감함. 전일 Main Issue였던 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 호재로 소폭 상승하며 하락 흐름에 제동을 걸었던 귀금속 시장은 장 초반 강한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에 이어 상승 흐름을 보여줌. 하지만, 달러화의 상승 흐름은 귀금속 가격을 압박하며 박스권내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줌. 그러나 미국 주택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달러화의 급락 현상과 함께 귀금속 상품 가격은 급등세를 나타내며 한 주의 거래를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