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에 건조계약 체결
성동조선해양이 15만톤급 유연탄 수송선 4척을 수주했다.성동조선해양은 최근 한국전력 자회사가 발주한 15만1,000톤급 유연탄 수송선 4척을 2,000억원에 건조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3m, 폭 46m, 깊이 22.7m로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차례로 인도돼 호주, 캐나다, 남아공 등의 발전용 석탄을 운반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그동안 강세를 보여 온 중대형 벌크선이다. 성동조선해양은 한때 이 분야에서 세계 1위 실적을 보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