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8.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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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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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이슈, 美 달러화 강세 이끌어

  시리아 사태를 둘러싼 시장의 우려감이 시장에 팽배한 가운데, 금일 금속시장은 시리아 정부에 대한 미국 및 서방국가들의 공습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투심이 약화되며 하락 마감한 하루. 투자자들은 이번 사태로 중동 지역에 미칠 파장에 대해 우려감을 표출했고 미 달러화가 안전한 통화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미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짐. 달러 매수세가 강화됨에 따라 미 달러화 가치는 2주 이래 저점에서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끌자, 금속시장은 이에 반하는 결과를 나타냄.

  유럽시장에서 발표된 유로존 주요국들의 경제지표들이 엇갈린 결과를 나타내며 금속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고, 미국의 주택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를 나타냈지만 미 달러화의 강세를 돌리기엔 역부족인 모습. 이에 따라, 귀금속은 안전자산의 역할을 하지 못하며 미 달러화의 강세에 휘둘리는 모습을 연출했으며,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비철금속 역시 내림세로 이끄는 하루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전일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면서 최근의 상승 랠리를 이어가지 못하며 하락세를 나타낸 하루.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도 시장에 존재하는 분위기였으나,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들의 시리아 내전 개입이라는 이슈와 이에 따른 미 달러화의 강세가 투심을 흔들며 매도물량을 출회시키는 모습. 미국의 군사개입 가능성이라는 이슈가 비철금속의 최근 상승 랠리를 돌려 놓을지 귀추가 주목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전일에 이어 상승흐름이 지속 되었으나 미국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이전치를 하회하며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의 상승을 부추겨 보합세를 기록함. 투기자본의 귀환이 가시화되며 최근 귀금속 시장에는 훈풍이 불었으나, 금일 미국 지표의 부진을 빌미로 잠시 쉬어가는 장세를 연출한 것으로 판단됨. 인도의 루피화 급락으로 인하여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의 실물 수요 둔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이에 맞서는 투기세력의 귀환이 향후 귀금속 가격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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