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현대제철, 녹색산업단지 조성 MOU

아주산업-현대제철, 녹색산업단지 조성 MOU

  • 철강
  • 승인 2013.08.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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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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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그룹의 건자재 전문기업 아주산업(대표 윤병은)은 지난 29일 충남EIP사업단 회의실에서 현대제철, 충남 EIP(생태산업단지)사업단과 함께 지역부산물 자원화 네트워크 구축, 환경오염 저감 및 생태산업단지(EIP)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세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의 지역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충남 EIP 구축사업은 지역내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잉여열 등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로 재사용해 자원효율성을 높이고 오염을 최소화하는 녹색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 왼쪽부터 윤기원 아주산업 기술연구소 소장, 김광렬 충청권EIP총괄사업단장, 신형섭 현대제철 부장

  아주산업과 현대제철은 단지에서 배출되는 부산물인 고로 서냉슬래그를 골재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자원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고로 서냉슬래그는 도로 노반재 등 부가가치가 낮은 분야에 일부 재활용되거나 폐기돼왔다. 이에 따라 폐자원의 매립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이고 제철과 콘크리트 산업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수요창출 및 사업적 비용절감을 위해서도 오랫동안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아주산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고로 서냉슬래그 배합기술을 확보해 연간 3억원 가량의 제조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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