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지표 16개월 최고치 기록
*미국 노동절로 한산한 분위기
*유로존 제조업 지수 2년래 최고 수준
한 주를 시작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이 노동절로 쉬는 가운데 중국과 유럽에서 발표된 제조업 지표 호재로 인해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Copper는 미국에서 들려온 부정적인 뉴스로 인해 지난 주 후반 하락했던 부분을 중국 지표로 인해 대부분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7,140 수준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중국 지표 발표 직수 $7,200 대 중반까지 급등했고 런던 장을 앞두고는 금일 고가인 $7,176.5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이 휴일을 맞는 가운데 추가 상승 동력 부재로 상승세는 주춤했다. 유럽의 제조업 지표 역시 긍정적으로 발표되었지만 시리아 우려로 달러화가 강세 전환되면서 Copper 가격은 오히려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일은 중국의 제조업 지표 발표로 상승했던 장이 이후 별 다른 이슈가 없는 가운데 유지되는 모습이었다. 금일 상승은 했지만 아직 수요일 수준을 회복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상승 국면을 맞았다고 보기 힘들다. 내일 미국이 돌아올 경우 장은 조금 더 활발해 질 수 있어 보인다. 명일은 중국과 유럽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발표된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중국처럼 직접적으로 Copper 가격에 영향을 주기 보다는 통화나 증시를 통해 간접적으로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