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9.03 08:22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 제조업 지표 호조..시장은 아직 관망 중..

  금일 금속시장은 전일 발표된 중국의 NBS 제조업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자 그동안 성장 둔화 우려를 낳았던 중국 경제가 성장세를 되찾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며 중국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됨. 전일 발표된 중국의 NBS 제조업 PMI는 51.0포인트로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금일 발표된 HSBC 제조업 지표 역시 4개월만에 처음으로 50포인트를 넘는 50.4 포인트를 기록함.

  이는 앞으로 리커창 중국 총리가 주도하는 경제 개혁에 대한 시장의 확신을 더 북돋아 줄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중국의 경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확산된 것으로 판단됨. 또한, 금일 연이어 발표된 주요국 제조업 지표 역시 호조를 기록함. 일본은 이전치를 훌쩍 뛰어 넘는 52.2포인트를 기록했고, 유럽도 스위스와 독일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의 제조업 지표는 이전 보다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한편, 금일 노동절을 맞은 미국은 휴장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시장은 장 초반부터 전일 발표된 중국 NBS 제조업 지표 호조 소식과 금일 연이어 발표된 주요국들의 제조업 지표 개선 소식에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냄. 또한,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불투명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되자, 상승 탄력을 불어 넣은 것으로 보임.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으나, 장 막판 미국의 휴일을 맞아 거래량은 감소한데다, 이번 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경계심을 유지하며 장을 마감함. 

  귀금속: 귀금속 시장은 9월의 첫 영업일을 맞아 시리아에 대한 미국 군사적 개입 시기가 불투명해진 점과 중국을 비롯한 유로존 주요 국가들의 제조업 경기가 강한 성장세를 보임에 따른 시장의 Risk-On 모드가 상품별로 영향을 끼치며 큰 폭의 엇갈린 움직임을 보여준 하루. 미국 의회가 여름 휴회로 이번 주까지는 미국의 군사적 행동에 대한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금주 발표예정인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를 판가름할 미국의 고용지표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모습임.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