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9.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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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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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조업 지표 2년 최고치 기록
*유로 존 생산가 물가 상승
*시리아 공습 연기 예상에 미국 증시 상승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부정적인 펀더맨털 뉴스와 미국 제조업 지표의 긍정적 발표로 인해 혼조세를 보이며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미국이 휴일에서 돌아왔지만 Copper 거래량은 오히려 감소하는 모습이었다. 거래량 감소와 더불어 가격 역시 지지부진한 모습을 연출했다. 전일 상승세를 이어 금일 장 초반에는 $7,200 대 후반에서 가격을 형성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 동력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Copper가 내년 초과 공급이 심해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뉴스가 나오자 Copper는 $7,200 선 마저 내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ISM 제조업 지수가 2년 최고치를 기록하자 Copper는 금일 고가인 $7.289까지 급등했다. 전일 중국과 유럽에 이어 미국 제조업 마저 살아나자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가격은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7,250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금일 Bloomberg가 실시한 2014년 Copper 초과 공급량에 대한 예상치 조사에서 Goldman Sachs의 392,000톤을 비롯해 평균 408,000톤에 이르며 200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치가 나와 Copper 가격을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금년을 돌아보면 예상되었던 초과 공급량 보다 실제 나타나는 수준은 적은 것으로 나타나 내년 역시 실제 초과 공급이 예상치 만큼 심할 것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 명일은 유로존 GDP와 미국의 고용 지표를 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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