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Fed 테이퍼링 우려에 하락세..
금일 금속시장은 주요국들의 서비스업 PMI가 양호하게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Fed 테이퍼링에 대한 경계감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약세를 나타냄. 9월 테이퍼링 시작될 경우 미달러화의 단기 상승은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 인도 및 인도네시아등 경제 위기를 격고 있는 신흥국가들의 성장이 더욱 둔화 될 것으로 보임.
또한,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임박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점 또한 위험자산 회피 추세로 금일 금속시장에 하락 압력을 행사 한 것으로 보임. 한편, 금일 발표된 유럽의 GDP는 전망치와 부합하는 0.30%를 기록했고, 미국 뉴욕 ISM 제조업 지수는 592.3 포인트를 기록함. 시장은 여전히 금요일 발표될 고용지표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강력한 고용 개선세가 확인될 경우 미국의 9월 테이퍼링은 더욱 가시활 될 것으로 판단되어 시장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매크로 이슈들로 인하여 하락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임. 주요국들의 지표는 양호하게 발표되었으나, 미달러화의 강세와 안전자산 회피심리를 강하게 보이는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를 반전 시키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보임. 시장은 여전히 금요일 발표를 앞두고 있는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귀금속: 귀금속 시장은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다시 반락하는 모습. 최근 귀금속의 상승 랠리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과 기술적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전일 미 의회 지도부들이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공격 계획에 지지 의사를 밝힌 결과로 인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함.
이번 주 금요일에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가 전망에 부합한다면 9월의 FOMC 회의에서 부양 축소가 시작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하락폭을 늘리는 모습임. 하지만, 시리아 사태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성은 여전한 분위기로, 미국 및 서방국가들의 움직임에 따라 향후 귀금속의 추이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