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선주 발주 Rush...조선업계 훈풍 기대

그리스 선주 발주 Rush...조선업계 훈풍 기대

  • 수요산업
  • 승인 2013.09.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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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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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대비 44% 증가

  그리스 대형 선사들이 발주에 나서면서 조선업계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 회복 둔화로 신규 선박 발주를 줄였던 가스로그와 다이애나시핑, 나비오스마리타임파트너스 등의 그리스 대형 선사들이 발주 러시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 선사들은 지난해 101척의 신조 선박을 발주했다. 하지만 올해는 이 수치를 이미 뛰어 넘었다. 올해 7월까지의 그리스 선사들의 신조 선박 발주량은 107척, 금액 기준으로는 43억달러에 달한다. 전년동기대비 44%가량 증가한 것.

  그리스 선사들의 발주 증가에 국내 업체들의 향후 전망도 밝은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그리스 선주들이 국내 업체들이 자신있는 벌크, 컨테이너선 뿐만 드릴십,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고부가가치 부문에 대한 발주를 늘리고 있기 때문에 향후 국내 업체들의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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