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제품 생산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해 생활가전 사업에 3배 이상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 2013’에서 ‘명품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윤부근 소비자 가전부문 사장은 “삼성전자 제품이 프리미엄이 되려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을 혁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TV사업보다는 생활가전 사업에 3배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소비자 가전사업을 총괄한 이후 30% 정도 나아졌다며 냉장고 외 분야도 분발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투자 계획은 최근 수요가 급격히 감소한 영상가전보다 생활가전 투자를 밝힌 점에서 냉연 업계에 이득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 인하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으면 빛 좋은 개살구로 끝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