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9.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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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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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역 및 물가지표 호재 전기동 상승 이끌어.
*미 고용지표 악재에도 연준 양적완화 축소 불가피 전망 확대.
*중국 정부, 알루미늄 제련업자들 해외 진출 촉구
*명일 경제지표 주목할 필요 있을 듯.

  주말 동안 발표된 중국의 무역 데이터들에 따라 금일 전기동은 장 개시와 동시에 $7185.75로 갭업 출발하는 강세를 보였다. 중국 무역 수지는 $28.52B로 예상치 $20.00B를 상회하여 무역수지 흑자의 확대에 따라 경기 개선에 이어 향후 중국의 전기동 소비 증가를 예상케 하며 가격 상승을 주도 했다. 수출은 7.2% 로 예상치 5.5% 크게 상회했고 이에 전기동은 $7196.00로 +0.5% 상승 마감했다. 중국의 8월 전기동 수입은 약 38만 7천 톤으로 14개월 래 최대인 지난 7월보다 소폭 줄어든 모습이었으나 이는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수입 수준으로 여전히 강한 수입 수요를 보이는 모습으로 해석되었고 8월 소비자 물가지수 역시 2.6%로 예상과 부합하며 안정된 인플레이션 수준을 나타내었다.

  지난 주 발표된 미 고용지표의 부진은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누그러뜨리는 모습으로 외환시장에선 장중 내내 달러 약세가 나타나는 모습이었던 반면 주요 투자은행의 분석가들은 오는 9월 19일 있을 FOMC 회의에서의 양적완화 축소를 예상하고 있고 이는 시장에서 전기동 가격 상승을 제한함과 동시에 기타 금속들의 약세를 이끌어 내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자국 내 알루미늄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알루미늄 제련업자들에게 플랜트 이전 등과 관련한 해외투자의 확대를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국 MITT(공업정보화부) 및 NDRC(국가개발개혁위원회)는 곧 해당 정책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지표들에 의한 비철금속 가격 지지가 이어질 수 있을 지에 명일의 지표들이 주시되고 있다. 산업생산 및 고정자산 투자의 증가는 비철금속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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