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9.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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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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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생산 10.4%, 소매판매 13.4%로 예상치, 이전치 상회
*시리아, 러시아의 화학무기 포기 제안 수용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지표 호재와 시리아가 러시아의 제안에 따라 화학무기 국제 통제를 수용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으나 미국이 군사개입에 관한 의회 표결을 강행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전일 비 하락 마감 했다.

  전일 비 보합세인 $7207에서 시작한 금일의 copper는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에 화학무기 포기를 제안하며 미국의 군사개입 우려가 완화되어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장 중 급락세를 보이며 $7150까지 하락했다. 이 후 중국에서 발표되었던 8월 산업생산은 전년비 10.4% 증가하며 예상을 상회했고, 소매판매 또한 전년비 13.4%로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copper는 소폭 반등을 시도했다. 런던장이 오픈 후, 잠시 주춤하던 copper는 시리아 우려 완화로 인하여 장 중반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프랑스 정부는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국제 통제하에 두고 폐기하는 방안을 수용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결의안을 UN 안전보장이사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히며 시리아 불안감은 완화되었고,  copper는 더 지지 받는 듯 했다. 이 후, 시리아는 앞선 러시아의 제안을 수용했고, copper는 금일의 최고점인 $7237까지 상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군사개입안에 대한 동의를 얻기 위한 의회 표결을 강행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발표하자 copper는 상승분을 반납했다.

  시리아 정부가 러시아의 화학무기 포기 제안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가 군사 개입에 관한 의회 표결을 강행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비철금속 시장은 시리아 우려가 완전히 가시지 않음에 다시한번 불안감을 느끼며 하방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결국 미국 상원은 시리아 군사 개입 결의안의 표결 일정을 다음 주로 늦추기러 했지만, 시리아의 결정에 반신반의하며 시리아에 신속하게 최종안을 내놓고 진정성을 입증하라고 압박했다. 이렇듯 시리아 사태에 대하여 1차적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포기 제안 수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아직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명일에도 특별한 지표는 발표되지 않는 가운데, 시리아 사태에 좀 더 주목하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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