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9.19 07:51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주택 착공 건수 /건축 허가 건수 모두 저조
*연준 회의를 앞두고 국채 매입 축소 규모에 대한 긍정적 기대로 상승
*19, 20일 중추절로 중국 장 휴장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연준 정책 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양적 완화 규모가 예상보다 적을 것이란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종가 수준에 Asia장을 장을 시작하여 $7050~$7090사이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던 Copper는 명일 새벽에 발표될 미국 연준의 국채 매입 축소 규모가 소폭에 그칠 것이란 전망으로 $7100선을 넘으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다가오는 10월 미국 부채상한선을 놓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계 지도자들에게 부채 상한선 상향 안을 통과시키도록 압력을 행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Copper가격은 $7190 선까지 상승했다. 미국 주택 착공 건수와 건축 허가 건수 모두 예상을 하회하며 저조하게 발표되었지만 Copper가격에 영향을 주진 못하는 모습이었다. 여타 비철 금속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중요 회의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는 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 흐름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나 금일 비철 시장은 아이러니하게도 연준 회의를 앞두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요인으로는 매파적 성격을 지녔던 차기 연준 회장 후보였던 서머스의 사퇴로 인해 국채 매입 축소가 예상보다 작을 것이라는 기대감이었다.

  두 번째는 양적 완화 축소 여부에 관한 불확실성이 곧 해소될 것이라는 차원에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과연 시장의 예상처럼 양적 완화 규모가 예상을 하회할지 명일 새벽에 발표될 연준 정책의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또한 19, 20일은 중국 중추절 연휴로 중국 장이 휴장이므로 매우 얇은 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가격 변동성 또한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