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리트 스틸, 원자력급 철근 출하

에미리트 스틸, 원자력급 철근 출하

  • 철강
  • 승인 2013.09.2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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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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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미리트 스틸이 생산한 아랍에미리트(UAE)산 원자력급 철근이 아랍에미리트 원자력 공사(ENEC, 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의 UAE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인 바라카(Barakah) 부지로 처음 인도됐다.

  에미리트 스틸에 따르면 ASME 재료업체 인증을 받은 후 첫 주문분인 강철봉 4만5,000톤(원자력품질 제품 5,000톤 포함)이 현재 아부다비 서측 지역의 바라카 프로젝트 부지에 인도됐다. 특히, ENEC가 원자력 발전소 4곳을 건설함에 따라 앞으로 7년 동안 추가 주문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에미리트 스틸은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 에서 Q등급(원자력 품질) 철근을 생산해 UAE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에 납품하는 유일한 제강사며, 세계에서 4번째로 미국기계학회(ASME)에서 원자력 품질의 콘크리트 보강용 강철봉 생산 자격을 부여받은 업체다.

  ENEC는 지난 2년간 에미리트 스틸의 품질 관리 절차 향상과 ASME 재료업체 인증 획득을 위해 에미리트 스틸과 협력해왔다.

  한편, 에미리트 스틸은 UAE 유일의 통합형 제강공장으로 강철봉, 선재, 후판과 형강을 생산 중이다. 1998년에 창립된 이 회사는 두 차례의 확장과, 미화 3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매년 35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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