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아이디어 뱅크, ‘하이스퀘어’

현대하이스코 아이디어 뱅크, ‘하이스퀘어’

  • 철강
  • 승인 2013.09.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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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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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1만4,000건 아이디어 등록, 협력사로 확대 적용 준비

  현대하이스코(사장 신성재)의 임직원 업무 노하우 및 아이디어 공유 시스템인 ‘하이스퀘어’가 시스템 오픈 1주년을 맞이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2006년 전사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시작하며 임직원 개개인이 담당업무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비용절감의 효과를 보면 효과금액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제안제도를 운영해왔다.

  특히 기존의 제안 시스템인 ‘하이플러스’와 지식경영시스템을 통합해 지난해 새롭게 오픈한 사내 지식포털사이트 하이스퀘어는 한 해 동안 1만,000건의 다양한 제안이 등록됐다.

  기존의 제안제도에 주식투자 개념을 접목시킨 ‘하이스퀘어’ 시스템은 각 개인들이 원가혁신, 기업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각각의 아이디어가 시스템상에서 공개되고 동료직원들은 각자 지급받은 사이버 머니의 한도 내에서 좋은 아이디어에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후 해당 아이디어가 채택되면 제안자는 모집된 투자액의 7%에 해당되는 금액을, 투자자는 투자금의 3%에 달하는 액수를 배당금으로 지급받아 현금화할 수 있다. 더불어 제안된 아이디어 평가 이후 실질효과에 따른 인센티브는 별도로 지급된다.

  하이스퀘어는 오픈 이후 매달 1,00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등록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임직원들의 투자, 댓글, 추천 등의 피드백은 지난 한 해 동안만 43만7,000건에 달한다. 직원 한명 당 연평균 284회의 피드백을 진행한 셈.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그간 제안시스템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협력사와도 나눌 계획”이라며 “현대하이스코는 동반성장 실천을 위해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제안 시스템을 준비해 올해 내로 오픈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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