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 유통업계, 살아난 자동차업계에 ‘덩실’

(산세) 유통업계, 살아난 자동차업계에 ‘덩실’

  • 철강
  • 승인 2013.09.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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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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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파업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생산량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판매량 감소에 가슴 졸이던 냉연 유통업계도 한숨을 놓는 분위기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8월 자동차 총 생산량은 34만2,624대로 전년 대비 44.3% 급증했다. 일부 업체들이 부분파업과 주말특근을 실시하지 않았던 것이 기저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올해 임단협 과정에서 가장 오래 진통을 겪은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장기파업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각각 65.1%, 37% 생산량이 증가했다. 지난 7월 2만3,000여대의 생산차질을 빗은 한국GM 역시 42.7% 생산이 늘었고, 쌍용차는 SUV 판매호조에 힘입어 21.4% 증가했다.

  이 같은 소식에 냉연 유통업계는 파업 기간 동안 판매에 차질을 빗은 산세강판(PO) 등의 물량을 올해 안으로 원활하게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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