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극동지역 개발 사업, 한국 기업 참여 '최적기'

러 극동지역 개발 사업, 한국 기업 참여 '최적기'

  • 철강
  • 승인 2013.10.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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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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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주한러시아연방무역대표부 대표 초청 포럼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0월 2일 수요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황규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과 미하일 본다렌코 주한러시아연방 무역대표부 대표를 초청해 러시아 극동지역의 주요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제3차 신흥시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대우건설, 대우인터내셔널,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현대건설, 한라건설, CJ대한통운, LS네트웍스, 한솔CSN, 효성 등 러시아 극동지역 투자에 관심있는 기업 대표 30여명이 참석해 러시아 극동지역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전경련 박찬호 전무는 "러시아 극동지역은 풍부한 에너지·광물 자원, 인프라 건설 수요, 물류·교통의 중심지로서 잠재력이 있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동북아 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러시아 극동지역은 '12년 기준 한국의 對러시아 교역 중 45.8%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러시아 극동지역은 상호보완성이 높아 훌륭한 파트너쉽을 구축할 수 있다"며 양측의 투자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하일 본다렌코 주한러시아연방무역대표부 대표는 '러시아 극동지역의 주요 개발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갈탄 개발, 국제공항 건설, 조선소 건설, 복합운송 터미널 건설, 혁신적인 복합농업단지 및 수산단지 건설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이어 "농업에서 첨단산업까지 다양한 업종에서의 한국기업들의 對러시아 투자는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특히 극동지역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는 중요한데 지금이 최적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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