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생산자동화기술 협력 로드쇼 개최

KOTRA, 생산자동화기술 협력 로드쇼 개최

  • 철강
  • 승인 2013.10.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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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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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늘어나는 자동화 수요에 발맞춰 우리 제조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KOTRA(사장 오영호)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와 난통시에서 ‘한-중 생산자동화기술협력 로드쇼’를 17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쑤성 과학기술청 산하 국가간 기술교류 전문 기관인 JITTC(Jiangsu Center of International Technology Transfer)가 처음으로 한국 측과 공동 주관하며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이번 로드쇼는 중국의 자동화기기, 기계, 자동차부품, 전자, 식품 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자동화설비 도입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기업과 기술교류·합작을 통해 중국 자동화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국 기업 100개사가 참석해 상담을 진행한다.

  KOTRA 관계자는 기존 중국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계, 유럽계 설비와 차별화 진출 방법으로 첫째, 중국 정부의 자동화 산업 육성을 위한 세제 혜택과 자금지원 정책, 기술 교류 사업을 지원받는 현지 자동화 설비 업체와의 기술교류·합작을 통한 시장개척과 둘째, 우리의 IT 기술이 접목한 원격 모니터링,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 개발을 꼽았다.

  KOTRA 김상철 상하이무역관장은 “중국 기업의 한국 제조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보다 한시라도 빨리 우리 기술을 중국에 심어 지속가능한 거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측 공동주관 기관인 JITTC의 행사 총책임자인 왕위싱(王宇行) 주임은 “중국 기업에게 있어 자동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다”라며 “한국의 자동화기술에 대한 중국 기업의 관심이 크다”고 밝혀 앞으로도 한중간 자동화 기술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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