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 이어져..

  금일 금속시장은 내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로 관심이 이동하며 그동안 연방정부 폐쇄로 인하여 발표되지 않았던 경제지표들의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유지함. 미 고용지표 등 경제데이터 발표 지연으로 미국의 경기흐름 판단이 제약을 받았으며 Fed의 부양책 축소 착수가 올해에서 내년 1분기로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한 것으로 보임. 금일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찰스 에반스 총재는 Fed가 당분간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기 힘들 것이라고 발언하며 경제성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와 좋은 수준의 고용지표를 필요로 하는 만큼 이들을 얻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함.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석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선데다 판매량도 예상치에 못미쳤고 판매가격도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이는 등 주택경기가 주춤거리고 있는 것으로 발표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연방정부 폐쇄 이슈를 뒤로하고 오는 10월 있을 FOMC에서 Fed가 테이퍼링을 연기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발표를 미뤄왔던 미국 지표들의 향방을 놓고 관망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를 연출함. 내일 발표를 앞 둔 미국의 고용지표가 Fed의 양적완화 축소 입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게 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귀금속: 전주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마무리한 귀금속 시장은 금일 상승 움직임으로 하루의 장을 시작함. 미국 연방정부가 국가 디폴트를 막고 정부 폐쇄가 사실상 끝나는 모습. 정부 폐쇄 여파로 인하여 미국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을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이끌며 귀금속 상품들은 장 중 상승 움직임을 보여줌. 미국 정부 폐쇄로 인하여 연기가 되었던 미국 고용지표가 명일 계획되어 있는 만큼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