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43社, 내년 CO₂23만3천톤 감축

철강 43社, 내년 CO₂23만3천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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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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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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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 감축목표 설정…감축률 철강 0.19%, 비철 0.61%
포스코 16만9천톤, 현대제철 3만6천톤 감축 할당

  내년에 철강 43개사가 총 23만3천톤의 온실가스(CO₂)를 감축해야 한다. 비철금속 24개 업체에는 4만1천톤의 감축목표가 설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온실가스 배출허용량 상위 10대 기업의 감축량을 포함해 426개 관리업체에 대해 내년에 총 1,550만톤의 온실가스ㆍ에너지 감축목표를 설정해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배출허용량 상위 10대 업체 가운데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포함됐는데, 각각 16만9천톤과 3만6천톤씩의 CO₂를 감축해야 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사업부문과 발전부문을 합친 내년도 온실가스 예상배출량은 5억8,320만톤CO₂인 반면, 배출허용량은 5억6,770만톤CO₂로 설정돼 산업계의 총 감축량은 1,550만톤에 달한다.

  산업부문의 내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3억900만톤CO₂로 파악하고 있다. 반면 산업부문의 배출허용량은 3억500만톤CO₂로 설정돼 감축량은 320만톤CO₂규모가 될 예정이다.

  이 중 포스코, 현대제철, 삼성전자 등 배출허용량 상위 10개 기업이 130만톤을 감축해야 하며, 이는 전체 산업부문(발전부문 제외) 감축량의 39.9%를 차지한다.

  철강업계의 경우, 43개사가 해당되며 예상배출량 1억2,108만톤, 배출허용량 1억2,094만톤으로 총 23만3천톤을 감축해야 한다. 감축률은 0.19%.

  24개 비철금속업체에는 0.61%의 감축률이 적용돼 예상배출량 671만톤, 배출허용량 667만톤이 설정됐다.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감축목표 설정에 있어 기업의 투자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개별기업의 특성을 최대한 고려했다"면서 "업체별 통보 후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미반영 사항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업종별 ’14년 감축목표 설정내용>(천톤CO2)

업종

발전․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정유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지

비철금속

에너지

업체수(개)

37

43

88

25

6

20

5

45

24

배출허용량

262,242

120,844

50,020

40,483

29,457

12,469

11,909

7,619

6,666

예상배출량

274,540

121,077

50,486

41,029

29,615

12,913

12,681

7,669

6,707

감축률

4.48%

0.19%

0.92%

1.33%

0.53%

3.44%

6.08%

0.65%

0.61%

업종

요업

섬유

자동차

통신

전기전자

조선

기계

광업

합계

업체수(개)

27

16

26

7

19

10

26

2

426

배출허용량

6,589

4,780

4,353

3,009

2,977

2,312

1,748

244

567,721

예상배출량

6,661

4,820

4,413

3,265

3,033

2,342

1,762

247

583,260

감축률

1.08%

0.84%

1.37%

7.85%

1.86%

1.27%

0.79%

1.09%

2.66%

< 상위 3개 업종 감축량>(단위 : 천톤CO2, 산업부문 비중%)

구분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합계

감축량(비중)

233 (7.2%)

466 (14.4%)

546 (16.8%)

1,24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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