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가 최첨단 국방 기술인 스텔스 기술을 접목한 페인트를 개발했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사업전에 참가해 ‘스텔스 페인트’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페인트는 전자파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사용되는 주파수대인 8~12㎓ 대의 영역에서 95% 이상의 흡수율을 자랑하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기존의 전자파 흡수체가 지닌 여러 단점들을 보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양대 스텔스기술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스텔스 신기술 페인트는 액상으로 어떤 형태의 물체든 도포가 가능하고, 무게도 가벼워 내구성이 뛰어나 기존 제품보다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녀 국방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