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3Q 국내총생산 전기比 1.1% 성장

한국은행, 3Q 국내총생산 전기比 1.1% 성장

  • 일반경제
  • 승인 2013.10.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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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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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감소했지만 설비투자 늘어…민간소비·건설투자 증가세 지속

한국은행은 25일 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기대비 1.1% 성장(전년동기대비 3.3%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4% 증가했다.

올 3분기 수출은 감소했지만 설비투자가 증가로 돌아선 가운데 민간소비 및 건설투자는 증가세를 지속했다.

민간소비는 비내구재와 서비스 소비가 늘어나 1.1% 증가했으며 건설투자는 건물건설 및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2.7% 증가를 보였다. 또 설비투자의 경우 기계류가 늘어나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일반기계, 석유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9% 감소했지만 수입은 지적재산권 등 사용료 지급이 늘어나 0.1% 증가했다.

경제활동별 국내 총생산은 제조업, 전기가스수도업, 건설업 및 서비스업 등 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농림어업은 벼, 양돈 등을 중심으로 2.0% 성장했으며 제조업은 전기전자기기, 석유화학제품, 음식료품, 가구 등이 늘어나면서 1.6%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업은 전력판매량이 늘어나 1.0% 증가, 건설업은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1.2%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부동산·임대, 교육이 감소했지만 보건·사회복지, 도소매·음식숙박, 금융보험, 문화·오락이 증가하면서 0.7%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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