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경기가 2년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은 미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로 전월 56.2와 시장 전망치 55.0을 웃도는 것이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셧다운)에도 10월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경기 확장·위축을 가늠하는 50선을 5개월 연속 상회하며 미국의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견고함을 드러냈다.
하부 지수별로 살펴보면 신규 주문 지수가 전월 60.5에서 60.6으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전월에 15개월래 최고치인 55.4를 기록했던 고용 지수는 53.2로 하락했고 생산 지수 역시 62.6에서 60.8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