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비 63억달러 증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5일 공개한 2013년 10월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432억3,000만달러로 전월말(3,369억2,000만달러) 대비 63억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유로화 등의 강세에 따른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107억5,000만달러(90.5%), 예치금 216억6,000만달러(6.3%), 금 47억9,000만달러(1.4%), SDR 34억9,000만달러(1.0%), IMF포지션 25억3,000만달러(0.7%)로 구성됐다.
한편 2013년 9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