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막판 투자심리 흔들리며 하락 마감..
금일 금속시장은 유럽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또 낮출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펴지며 미달러 강세를 지지하여 금일 상품시장에 하락 압력을 행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함. 또한, 금일 발표된 독일의 산업주문이 전망치인 0.5%를 뛰어넘는 3.3% 기록했고, 영국 역시 전망치를 상회하는 0.9%를 기록하여 금속시장의 상승세를 지지한 것으로 보임. 그러나, 장 막판 EU집행위원회가 엔리보 조작 협의로 바클레이즈,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등 6개 금융기관들에 사상 최대 규모인 최소 15억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이 퍼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금속시장은 하락 반전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미달러화의 강세를 견제하면서도 미국의 테이퍼링 연기 기대감으로 희석되며 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여전히 답답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감. 상하단이 모두 제한적인 변동성 적은 움직임을 보이던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 금융기관들의 과징금 부과 소식이 퍼지며 하락 반전한 하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국 연준이 양적 완화 정책을 빠른 시일 내에 축소하지 못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개선된 유로존 국가들의 경제 지표로 인하여 전일의 하락 장세에서 탈피,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가 더욱 명확한 지표의 개선이 없이는 테이퍼링 축소를 이루기 힘들 것이라는 발언으로 인하여 그간의 조기 축소 우려가 상쇄되는 모습을 보이며 달러를 압박, 귀금속 시장의 상승을 가져오는 모습. 또한 이날 발표된 유로존 국가들의 서비스업 지표의 개선, 독일 산업 주문의 개선 등으로 인하여 유로화가 상승한 것도 가격의 상승을 이끄는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