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매각 또는 가동 중단 사례 증가할 것
최근 강관업체들이 스파이럴 설비 매각이나 일시적인 가동 중단을 검토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매각을 공식적으로 밝힌 회사는 세아제강(대표 이휘령, 하재우) 1개사로 나타났다. 하지만 스파이럴 설비 외 타 설비를 보유한 업체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가 올해 들어 더욱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
업체들은 그간 스파이럴강관 시장 회복에 대한 막연한 기대로 고정비용을 계속해서 부담하며 스파이럴 설비를 유지했다. 하지만 스파이럴강관 판매로 확보하는 이익을 통해 고정비용을 충당하는 것보다 타 제품에서 얻는 이익으로 이를 해결해 오는 사례가 많아 판매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고 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올해 경우만 봐도 9월 누적생산량은 15만8,641톤으로 전년비 무려 26.3%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20만톤을 넘지 못 할 수도 있다. 국내 스파이럴강관 연간생산능력은 99만톤인데 이 수치를 두고 가동률을 계산해보면 불과 20.2%를 기록하게 된다.
내년에도 국내 건설시장 회복 가능성은 크지 않은데다가 스파이럴강관 특성상 수출도 한계가 있어 가동률 상승은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롤벤딩강관이나 프레스강관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집중화와 동시에 스파이럴강관은 다소 배제하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스파이럴강관 설비 현황(2013년 기준) |
|||
|
회사명 |
위치 |
연산능력 |
기타 보유 설비 |
|
미주제강 |
순천 |
180 |
JCO, 중소구경 |
|
한국주철관공업 |
포항 |
150 |
|
|
동부제철 |
인천 |
100 |
|
|
세아제강 |
포항, 순천 |
200 |
JCO, 롤벤딩, 중소구경, |
|
파이프라인 |
군산 |
100 |
중소구경(도입 중) |
|
동양철관 |
천안 |
60 |
JCO,롤벤딩 |
|
명진공영 |
음성 |
50 |
|
|
웰텍 |
횡성 |
50 |
롤벤딩 |
|
한국종합철관 |
천안 |
50 |
|
|
현대하이스코 |
평택 |
50 |
중소구경, 특수강 |
|
10개사 |
990 |
|
|
|
(출처 : 한국철강협회, 단위, 천톤) |
|||

